김포 예쁜 카페 - 미드모스트 midmost

☆ 제 블로그는 협찬없습니다 / 순수후기 ☆

작년 여름까지도 알콩이와 자주 발걸음 했던 미드모스트 midmost -

한창 이사준비로 카페 갈 여유가 없어서 못갔는데
어느날 맘카페에서 접한 정보...
미드모스트가 문을 닫았더라는.......

헐ㅠㅠ
주차공간 넓고 사람이 너무 복작이지 않으면서 테이블간격도 넓어서 알콩이와 저는 우리의 아지트같은 느낌으로 정말 자주 갔던것이였거든요ㅠㅠ

없어졌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얼마나 허하고 아쉽던지...😭

그런데!!!!!
다시 최근 맘카페에서 미드모스트가 이전오픈했더라...는 소식을 접했어요

반가운 마음에 알콩이랑 한걸음에 방문했어요ㅎㅎ

카페 전면에 주차된 차들이 많아서 아쉬운 각도로 사진찍었네요😅

이전에 구래동에 있을때 모습과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의 매장...

테이블이 이전 매장에 있던 것도 있고
새로운 테이블 체어도 있고해서
익숙한 느낌도 들면서 새로운 느낌도 들어서
기분 설레고 좋더라구요^^

사실 진짜 많이 방문했었는데 어딜가든 튀는거 안좋아하고 얼굴트는걸 안반기는터라 사장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다녔지만
대곶매장에 가니까 그때 구래동 매장에 계시던분이 포스기앞에 계시는거에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우리답지않게 스몰톡을...아니 오버톡을ㅋㅋㅋ
없어져서 아쉬웠다..
우리 엄청 다녔었다..
인터넷으로 근황 엄청 뒤졌다..등등ㅋㅋ
주문도 전에 tmi를 엄청 남발했네요🤣🤣

타이밀크티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그냥 반가운 마음에 아는척한건데 사장님(이신지아닌지는 모르겠어요ㅋ 계산해주신분인데^^)께서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크로플을 하나 주셨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이전 매장에는 없던 공간인데..
수유실이 생겼더라구요~

바로 옆은 화장실이었는데...
사실 화장실이 실내에있고..문이 아닌 커텐으로 가림막한 공간으로 있는게 좀 아쉽더라구요ㅠ
남녀 화장실은 구분되어있긴한데, 여자화장실이 먼저있는 동선인데다가 여자화장실입구가 문이아닌 위아래가 뚫린 개방형문이라 좀 그건 에러;;;;;;
게다가 화장실 천장이 오픈되어있어서인지
수유실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알콩이는 제가 화장실을 다녀오니 변기물 내리는소리가 들렸다고 알려주더라구요ㅠ

그래도 미드모스트라는 공간이 우리에겐 추억도 있고
이 분위기가 좋아서
이전한 대곶매장까지 찾아간만큼
저희는 다음에도 또 미드모스트에 방문할거에요🥰

손님들과 직원분들이 찍혀서 사람없는 공간만 골라찍다보니 제대로 찍은 사진이 별루 없네요ㅋ

여전히 천장고가 높았고
그래피티가 많았고
테이블 간격도 넓었고
커피도 맛있었고...
미드모스트가 재오픈한게 기뻐서 올린 포스팅이었어요^^

이전오픈한 미드모스트 새 주소는 요기..👇👇

후기 끝 🤗